대웅제약, 반지형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 '카트 BP' 오는 10월부터 전국 병∙의원 유통
대웅제약, 반지형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 '카트 BP' 오는 10월부터 전국 병∙의원 유통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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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 2023에서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이해영 교수가 반지형 웨어러블 혈압계 카트 BP를 활용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ESC 2023에서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이해영 교수가 반지형 웨어러블 혈압계 카트 BP를 활용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갖고 있는 세계 최초·유일의 반지형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 ‘카트 BP(CART BP)’가 오는 10월부터 전국 병∙의원에 유통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반지형 24시간 연혈압측정기는 전 세계 심장질환 전문가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으며 특히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Congress 2023)’에서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 카트 BP의 기술력과 유용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가 호평을 받았다고 알렸습니다. 

카트 BP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가 개발한 반지형 커프리스 방식 연속혈압측정기로, 대웅제약은 지난 6월 스카이랩스와 카트 BP에 대한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오는 10월부터 전국 병·의원 현장에 본격적으로 유통을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기존 커프 방식의 24시간 혈압측정기기가 커프로 인한 수면장애, 반복적인 압박으로 인한 통증 등을 유발하는데 비해, 손가락에 착용하는 카트 BP는 야간에도 불편감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카트 BP는 병원용으로 먼저 출시될 계획이며, 순차적으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방침입니다. 고혈압, 심부전 등 순환기계 의약품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웅제약은 우수한 영업·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3년간 국내서만 누적 700억 원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아울러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는 “국내외 만성질환 모니터링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스카이랩스의 혁신성과 대웅제약의 차별화된 검증4단계 마케팅 전략이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 세계 의료진이 주목하고 있는 세계 최초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 BP를 통해 고혈압의 진단과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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