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북미국제오토쇼서 '24년형 글래디에이터' 공개
지프, 북미국제오토쇼서 '24년형 글래디에이터' 공개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3.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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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국제오토쇼에서 2024년형 지프 글래디에이터 루비콘 X를 소개하는 지프 브랜드 북미 총괄 짐 모리슨(Jim Morrison) 부사장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지프가 13일부터 24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디트로이트 헌팅턴 플레이스에서 개최되는 ‘북미국제오토쇼(NAIAS,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중형 픽업 트럭 ‘글래디에이터(Gladiator)’의 부분변경 모델을 최초 공개하고 실내 ‘캠프 지프® 트랙’을 설치해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2023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최초 공개한 24년형 글래디에이터는 전설적인 4x4 성능, 동급 최고의 견인력, 그리고 최첨단 기술력과 안전사양을 한층 더 발전시켜 가장 다재다능하고 모던한 중형 픽업으로 재탄생했다는 평을 받습니다.  

외관은 멀리서도 지프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제작됐습니다. 지프의 상징적인 7-슬롯 그릴에 새롭게 적용된 검정색 슬롯과 회색 베젤은 더욱 강인한 인상을 자아내며 이전 대비 얇아진 슬롯 디자인을 통해 냉각 효율을 향상됐습니다. 

내부는 전통적인 스타일링에 최첨단 기능을 더했다. 수평적인 대시보드 디자인과 이전 대비 넓어진 12.3인치 터치스크린에 5세대 유커넥트(Uconnect)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온·오프로드 운전에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주행에 더욱 집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운전석과 2열에 사이드 커튼 에어백을 기본 장착하여 안정성을 한층 더 높였으며 이외에도 85가지 이상의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통해 최고의 운전자 경험을 선사합니다.

동력계는 3.6L 펜타스타 V-6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 285마력, 최대 토크 36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엔진 스톱&스타트 시스템(ESS)을 기본 장착했습니다. 지프의 전설적인 4x4 기능을 갖춘 것은 물론, 리어 디퍼렌셜 잠금장치가 기본 탑재되어 있으며 견인하중은 최대 3,492kg으로 동급 최고의 견인력을 자랑합니다.

24년형 글래디에이터는 스포츠(Sport), 윌리스(Willys), 모하비(Mohave), 루비콘(Rubicon)등 총 4가지의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 시기는 미정입니다.

더불어 지프는 실내에서 오프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캠프 지프 트랙’을 오토쇼 현장에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무료 개방했습니다. 특히 이번 캠프 지프 트랙에선 7m/40도 경사의 오르막과 내리막 코스인 ‘지프 마운틴’을 제작, 디트로이트 오토쇼 역사상 가장 높고 가파른 코스를 준비했습니다. 

이외에도 약 2,972㎡ 면적에 다양한 장애물 코스를 마련해 지프의 독보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해당 코스는 랭글러, 랭글러 4xe, 글래디에이터, 그랜드 체로키 4xe, 그랜드 체로키 L 등의 다양한 지프 모델로 체험 가능합니다. 또한 부모님과 함께 오토쇼를 방문한 아이들도 지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어린이용 전동차와 키즈존 코스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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