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UN아동권리위원회와 아동정책 논의
임병택 시흥시장, UN아동권리위원회와 아동정책 논의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 스위스 제네바 '제94차 유엔아동권리위원회' 세션 참가
임병택 시흥시장(오른쪽 두번째)이 이끄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가 14일(현지 시각)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팔레 윌슨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제94차 유엔아동권리위원회 정기회기'에 참가했다. [사진제공=시흥시]

[시흥=팍스경제TV] 임병택 시흥시장이 이끄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가 14일(현지 시각)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팔레 윌슨(Palais Wilson)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제94차 유엔아동권리위원회 정기회기'에 참가했습니다. 

유엔아동권리위원회는 아동권리협약 당사국 회의에서 선출된 18명의 위원이 협약을 비준한 세계 196개국의 협약 이행 여부를 정기적으로 심의하고 권고하는 기구입니다. 

협의회는 이날 유엔아동권리위원회 필립 자페(Philip Jaffe) 위원과 하인드 아유비 이드리시(Hynd Ayoubi Idrissi) 위원을 만나 아동 정책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15일엔 미키코 오타니(Mikiko Otani) 위원, 린첸 초펠(Rinchen Chophel) 위원과 면담할 예정입니다. 

특히, 필립 자페(Philip Jaffe) 위원과 미키코 오타니(Mikiko Otani) 위원은 지난 2019년 대한민국 ‘제5·6차 유엔아동권리협약 국가보고서’ 심의에 참여할 정도로 국내 아동권리 정책에 관심이 높습니다.  

'제94차 유엔아동권리위원회 정기회기' [사진제공=시흥시]

임병택 협의회장은 “필립 자페 위원과의 만남으로 그간 시흥시와 협의회 소속 지방정부가 추진해온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 노력을 공유하고,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지방정부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향후 협의회 지방정부와 함께 아동 권리 콘퍼런스·세미나·간담회 등을 공동 개최해 아동권리 인식을 높이고, 더 촘촘하고 세밀한 아동친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필립 자페 위원은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대한민국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유엔아동권리위원회 역시 한국의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낌없는 협력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화답했습니다.

한편, 시흥시를 포함한 충남 홍성군·광주 서구·전북 완주군의 단체장·부단체장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7박9일간의 일정으로 공무 국외 연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