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팍스경제TV] 정명근 화성시장이 "청년의 삶을 바꾸는 맞춤형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비전을 밝혔습니다. 

정 시장은 오늘(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정브리핑을 통해 “우리의 미래이기도 한 청년들이 현실에서 취업과 주거문제 등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경우가 많다”며 “화성시가 청년들이 홀로 일어설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 '청년취업 끝까지 지원센터' 운영 및 '1만원 청년 희망상가'

정명근 시장은 “청년들의 취업은 단순히 경제적인 문제를 넘어 자존감 있는 삶과도 연결된다”며 “시는 ‘청년취업 끝까지 지원센터’ 및 ‘1만원 청년 희망상가’로 청년들의 취·창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경기도 최초로 청년이 희망하는 일자리 매칭을 위해 '청년취업 끝까지 지원센터'를 올 12월에 개소·운영하며, 관내 우수기업 발굴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우수인재를 매칭하고 청년의 성공취업을 끝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1만원 청년 희망상가’는 임대료 중 50%는 LH의 희망상가 지원을 받고 나머지 50% 중 1만 원을 뺀 금액은 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은 월 1만 원으로 상가를 운영할 수 있게 됩니다.

◈ 전(월)세 보증금에 대한 이자·월세 지원

정 시장은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선 종잣돈이 필요한데 높은 주거비로 가처분소득이 주는 경우가 많다”며 △전세대출금의 연 2%(최대 200만 원)를 지원하는 ‘청년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월 임차료 최대 15만 원(6개월)을 지원하는 ‘청년월세 지원사업’ △최대 30만 원(1회)을 지원하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밝혔습니다.

◈ 'LOVE MYSELF PROJECT’ 시작

정명근 시장은 “청년들이 처음 사회에 나와서 마음 다칠 일이 많을 것”이라며 “다양한 정신건강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마음건강을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서적 고민을 위로하고 조언하는 청년 고민 상담소를 운영하고, 자존감 증진 프로그램인 청년 마음근력 키우기, 마인드리셋 등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경묵 기자 news1110@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