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옥쇼 리부트', 추석 앞두고 위기의 부부들에게 '소통 마법' 전한다
'김창옥쇼 리부트', 추석 앞두고 위기의 부부들에게 '소통 마법' 전한다
  • 김부원
  • 승인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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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민식 PD "초연결시대 역설적인 관계 단절, '김창옥쇼 리부트' 새 해법 될 것"

추석을 앞두고 '김창옥쇼 리부트'가 부부 간 원활한 소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20일 tvN에 따르면 김창옥은 '가족을 사랑하지 마세요'를 주제로 최근 '김창옥쇼 리부트' 첫 녹화를 진행했습니다. 추석 연휴는 오히려 부부 갈등을 부추긴 게 사실입니다. 

실제로 명절을 전후해 이혼 상담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게 문제입니다. '김창옥쇼 리부트'는 그간 듣기만 해도 답답했던 문제의 실마리를 제시하는 명쾌한 화법으로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입니다.

첫 방송에선 부부 50쌍이 초대됐습니다. 현장에 자리한 부부들은 "어젯밤에도 싸우고 왔다" "어느 순간 아내에게 말을 거는 게 무서워졌다" 등의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김창옥의 고민 상담으로 뜨거운 공감과 웃음, 감동을 나눴습니다.

무엇보다 '김창옥쇼'(2020)를 만든 제작진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김창옥쇼 리부트' 연출을 맡은 정민식 PD는 ‘김창옥쇼’를 비롯해 ‘어쩌다 어른’ ‘김미경쇼’ ‘요즘 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등 인문교양 분야에서 남다른 전문성을 인정받아온 베테랑 연출가입니다.

정민식 PD는 "소통 위기의 시대다. 많은 현대인들이 상대와 대화하는 법을 몰라 쌓이는 오해와 갈등으로 인해 관계 단절과 가정 파괴를 경험한다. 이로 인해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로 소통하는 초연결시대에 오히려 역설적이게도 관계단절은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첫 회 부부 50쌍을 시작으로 매회 관계로 인해 어려움과 피로감을 호소하는 방청객들의 고민과 사연을 듣고 속시원한 소통으로 웃음과 감동을 전해드릴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창옥쇼 리부트’는 9월 24일 오후 7시 50분 tvN, 9월 26일 오후 8시 20분 tvN STORY를 통해 첫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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