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정읍시청]
[정읍=팍스경제TV]전북 정읍시·전북도가 정읍시청에서 의료장비 전문제조기업인 '오톰'과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날 시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천세창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 오톰 오준호 대표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오톰은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1만3599.7㎡(4114평) 부지에 91억을 투자하고 50여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생산시설을 갖출 계획입니다. 올해 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부터 공장 신축과 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입니다.
'오톰'은 기존의 엑스레이 장비의 피폭 선량을 혁신적으로 절감해 별도의 차폐시설이 없는 휴대용 엑스레이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하드웨어(엑스레이)와 소프트웨어 두 기술력을 기업 한곳에서 보유한 국내에서 유일한 기업으로 다수의 병원 및 보건소, 결핵 협회, 군부대 등과 터키, 인도, 멕시코, 이라크, 유럽 등에도 수출하고 있습니다.
이학수 시장은 “엑스레이 등 의료기기 생산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오톰을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오톰이 우리 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천세창 실장은“끊임없는 기술개발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오톰이 전북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며 “전북에서 더 큰 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준호 대표는 “환영해 주신만큼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의료 장비 생산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