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지역화폐 가맹점 '부정유통 일제단속' 실시
화성시, 지역화폐 가맹점 '부정유통 일제단속' 실시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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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시장 “지역화폐로 부당 이득을 얻는 사람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
화성시청 전경. [사진제공=화성시]

[화성=팍스경제TV] 경기 화성시가 오는 25일부터 지역화폐 가맹점을 대상으로 부정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합니다.

단속 기간은 내달 31일까지며, 총 36일간입니다. 

점검 사항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행위(소위 ‘깡’), 지역화폐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가맹점으로 등록하지 않고 가맹점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 등입니다. 

이번 점검은 화성시 경제정책과와 지역화폐 업무대행사 코나아이(주)와 민관합동단속으로 이뤄지며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통해 의심되는 가맹점을 추출하는 방식과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 접수된 건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부정유통 적발 시 최대 2천만 원의 과태료 부과 및 가맹점 등록 취소, 사법적 조치까지 취해질 수 있습니다. 

지역화폐 부정유통이 의심될 경우 ‘부정유통 신고센터’로 신고하면 됩니다.

정명근 시장은 “지역화폐로 부당한 이득을 얻는 사람이 없도록 단속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지역화폐의 올바른 사용을 통해 시민과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착한소비가 건강하게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화성시 지역화폐는 지난 18일부터 경기도 시군 중 최초로 지자체 페이지 앱을 아이콘 형태로 리뉴얼해 디자인 및 사용성을 개선하고 보조금 24 등의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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