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소아암이 사라지는 그날까지"...현대차 '호프 온 휠스' 25주년
[영상] "소아암이 사라지는 그날까지"...현대차 '호프 온 휠스' 25주년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3.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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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 나선 '현대 호프 온 휠스' 어린이 홍보대사
1998년부터 병원·연구기관 지원
"미국內 3대 소아암 재단으로"
누적 기부금 2억2,500만 달러

[앵커] 현대차가 미국에서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 '현대 호프 온 휠스'가 전개된지 25주년을 맞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서 미 의회 의원들과 주미 대사들을 만났습니다.

김홍모 기자입니다.

[기자] 따사로운 햇볕 아래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가 반기는 야구장으로 향하는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야구 유니폼을 입는 아이들의 입가엔 미소가 번집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워싱턴 내셔널스 야구팀 홈구장서 시구에 나서는 이는 소아암을 이겨내고, 건강을 회복한 '현대 호프 온 휠스' 어린이 홍보대사입니다.

현대차가 25년째 이어 오고 있는 이 캠페인은 "바퀴에 희망을 싣는다"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씽크] 정의선 /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 제품과 기술을 넘어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계획 중 하나가 '현대 호프 온 휠즈'입니다.

우리는 소아암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고, 이 끔찍한 병과 용감하게 맞서 싸우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길 바랍니다.

[기자] 미국 딜러들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호프 온 휠스 재단을 설립한 현대차는 1998년부터 소아암 관련 병원 및 연구기관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딜러가 자동차 1대 판매 당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현대차가 기부금을 더하는 공동 기금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미국 전역에서 약 830명의 딜러들이 참여 중인 호프 온 휠스는 기금 규모 기준으로 미국 내 3대 소아암 관련 재단으로 꼽힙니다.

[씽크] 정의선 /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 어떤 부모도 그들의 아이가 암 진단을 받았다는 것을 들을 필요가 없는, 그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기자] 올해 2,500만 달러를 기부하며, 누적 기부금 2억2,500만 달러에 달하는 이 기금은 미국에서 소아암을 치료하거나 치료제를 연구하는 175개 병원 및 연구기관의 약 1,300개 프로젝트로 전달되어 쓰였습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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