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노사 상생협력 위한 소통 간담회 개최
소진공, 노사 상생협력 위한 소통 간담회 개최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3.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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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노사(좌 박영호 노조위원장, 우 김준호 인사실장)가 함께 경주 성동시장에서 장보기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 21일 오후 2시 경주 라한셀렉트 카펠라홀에서 노동조합과 노사 상생협력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추진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임금협약 및 단체협약 개정 등 주요 단체교섭을 앞둔 시점에서 열리는 사전 실무회의입니다. 소진공 부이사장, 인사실장을 비롯한 사측 직원 10여명과 노조 위원장 등 노조 간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소진공은 ‘일하기 좋은’,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한 임금ㆍ단체 협약의 초석을 마련하고 노사관계 중장기 전략체계 정비를 위해 노사발전재단 주관의 노사 파트너십 역량 강화 교육과 노사공동 프로그램 개발 컨설팅을 실시해 현장ㆍ고객ㆍ소통 중심 경영 실천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참석자 모두는 노사가 함께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단의 고객인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발전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한편 간담회 이튿날인 22일 오전 노사는 추석명절을 맞아 경주 성동시장에서 ‘충전식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의 사용 촉진을 위한 현장 홍보캠페인 및 장보기 행사를 시행함으로써 상품권 홍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습니다. 행사를 통해 구매한 물품은 경주 관내에 위치한 보육시설인 ‘경주성애원’에 전량 기부합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간담회를 통해 원활한 단체교섭 합의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됐길 바란다”며 “노사가 함께 일하기 좋고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어나가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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