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셀-HLB제약, "피부조직 재생되는 필러 개발"...'새로운 연구 파이프라인 확대'
HLB셀-HLB제약, "피부조직 재생되는 필러 개발"...'새로운 연구 파이프라인 확대'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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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셀(대표 이두훈)과 HLB제약(대표 박재형)이 공동으로 기존 필러의 단점을 보완한 차세대 ‘조직 재생 기능성 필러’ 개발에 나선다고 25일 밝혔습니다. 

HLB셀과 HLB제약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조직 재생 기능성 필러’는 기존에 알려진 조직재생 소재의 극심한 통증과 딱딱한 이물감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HLB셀의 인체 세포 유래 기저막 세포외기질 제조 기술과 HLB제약의 히알루론산 소재 가공 기술을 병합하여 개발된 것으로, 주변 조직과 융합이 잘되면서, 동시에 세포 조직을 치유하는 조직재생 기능이 우수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사는 피부 조직 재생 기능성 필러와 관련된 특허를 공동 출원했으며 올해 초 출시한 오가노이드(미니 인공장기) 생체재료인 ‘휴트리겔’을 이번 조직 재생 기능성 필러 개발에 활용해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재형 HLB제약 대표는 “HLB제약은 그간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던 장기 지속형주사제와 함께 신규 생체소재를 활용한 차세대 의료제품 연구개발도 적극 진행함으로써, 이 분야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선점할 것”이라며,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해외 제품을 단순 모방한 형태가 아닌, 시장을 선도해가는 HLB만의 새로운 연구 파이프라인을 개발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HLB그룹은 바이오 계열사 간 기술 협력을 높이는 바이오생태계, ‘HBS’(HLB Bio eco-System)를 구축해 임상이나 사업개발 등을 공동으로 진행함으로써, 시너지와 함께 동반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양사의 이번 협력도 HBS의 일환으로 해외 바이오 기업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어, 향후 글로벌 수준으로 협력범위를 확대해 간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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