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DKF-313' 임상3상 성공...6년간 국내 독점권 확보
동국제약,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DKF-313' 임상3상 성공...6년간 국내 독점권 확보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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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은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개량신약 ‘DKF-313’(코드명)의 임상 3상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면서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동국제약은 연내 DKF-313에 대한 임상 3상 결과보고서를 완료하고, 품목허가와 발매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제품 개발이 완료되면 6년간 국내 독점권도 확보하게 되어, 국내 시장에서의 지배력 확대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회사에 따르면, DKF-313은 세계 최초의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 복합제로, 전립선 크기를 줄여 주는 동시에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장애 증상을 개선해 주는 이중 효과를 통해, 단일제보다 우수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이런 뛰어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치료제를 장기복용 해야 하는 질환의 특성상 1일 1회 1정 복용으로 환자의 편의성과 삶의 질 향상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다국적 제약사의 1개 제품을 제외하고 전립선비대증 복합제가 거의 없는 상황이기에, DKF-313의 개발은 전립선비대증의 치료에 있어서도 고혈압, 당뇨병 치료제와 같은 복합 성분 약제 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국내외 네트워크와 영업력을 바탕으로 국내시장에서 지배력을 강화하고, 해외로 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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