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국산 12호 신약 '펠루비' 러시아 이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대원제약, 국산 12호 신약 '펠루비' 러시아 이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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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루비패밀리
▲펠루비패밀리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국산 12호 신약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펠루비서방정‘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원제약은 인도네시아 현지 파트너사인 PT Interbat 사와 펠루비서방정(현지 제품명 ‘Pelubi CR Tablet‘)의 완제품 독점 수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으며, 계약 규모는 총 300만 달러(한화 약 40억 원)로 계약 기간은 5년이다고 전했습니다. 

펠루비서방정은 국산 12호 신약 펠루비정의 복용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으로, 2015년에 출시됐습니다. 소염진통제로 첫 선을 보인 후 외상 후 동통, 원발월경통 등 다양한 적응증을 추가하며 기존의 만성통증은 물론 급성통증까지 처방 영역을 확장해 왔으며 그 결과 펠루비 시리즈는 국산 신약 중 드물게 연매출 약 400억 원의 메가브랜드 제품으로 성장했고, NSAIDs 계열 처방량 1위를 달성한 바 있습니다. 

대원제약 백인환 사장은 “펠루비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도 신약으로 분류된 만큼 이번 수출은 국산 신약을 해외에 알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인구 4위 국가인 인도네시아 수출이 향후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의 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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