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팍스경제TV] 대전시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3 세계혁신도시포럼'을 진행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은 세계가 공동으로 처해 있는 도시 문제를 도시 간의 협력으로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모델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미국 시애틀과 몽고메리카운티, 캐나다 캘거리, 독일 도르트문트, 스페인 말라가 등 5개 도시 대표단 20여 명이 참여합니다. 

첫날인 5일 오전에는 개막식과 기조세션이 열리고 오후에는 도시혁신정책 사례발표 세션이 이어집니다. 

6일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세션으로, 포럼에 참가한 도시대표자들이 지속가능한 도시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도시대표자회의에 참여하는 대표단들은 대전시가 제안한 글로벌 도시 간 협력플랫폼 구상안인 '(가칭)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할 예정입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포럼은 도시 혁신 성장에 대한 세계과학혁신리더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자리"라며 "도시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과 동반 성장이라는 비전을 공유하고 각 도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 가능한 해결방안을 함께 찾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대전시가 주관하고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세계혁신도시포럼은 세계적인 과학기술도시 대표자, 국내외 정부, 공공, 연구, 대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박희송 기자 heesking@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