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AI에 사활 건 이통사...SK텔레콤 '에이닷' 對  KT '믿음' 누가 웃을까
[영상] AI에 사활 건 이통사...SK텔레콤 '에이닷' 對  KT '믿음' 누가 웃을까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3.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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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통3사의 차세대 먹거리, AI 시장 선점 경쟁이 뜨겁습니다.

추석 연휴 직전 SK텔레콤이 AI 개인비서 '에이닷'을 출시한데 이어 KT도 곧 초거대 AI 서비스인 '믿음'을 정식 출시하며 맞불을 놓을 예정입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AI가 통화 내역을 바탕으로 전화할 사람을 추천해주기도 하고, 상대방과 주고받은 내용은 1~2줄로 요약해줍니다. 이용자의 패턴을 분석해 최상의 기상 시간에 알람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SK텔레콤이 지난해 5월 베타서비스로 선보였던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을 최근 정식 출시했습니다.

 

 

[ 인터뷰 /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 "AI 개인 비서 시장, 이건 정말 글로벌 탑티어들의 격전장이 될 겁니다. 여러분들 생각해 보시면 지금 ott 2~3개씩 쓰고 계시잖아요. 저는 한 3년 후면 먀 개인비서 2~3개씩 쓰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SK 텔레콤은 에이닷을 통해서 또한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통해서 그 부분을 가장 선점하고자 하는 그런 전략을..." ]
 

 

SK텔레콤은 AI 인프라, AIX, AI 서비스 이렇게 3개 분야로 세분화해 기술 혁신을 추진하고 기업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전력 소모를 줄이고 탄소배출 절감을 돕는 친환경 데이터센터와 AI 관리 솔루션을 국내외로 보급하고, 에어택시 관제, 동물 엑스레이 판독 같은 신시장도 개척한다는 전략입니다.


[ 인터뷰 /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 "AICC(컨택센터)를 통해서 금융권을 공략한다던지 AI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서 하이닉스를 통해서 저희가 만들었는데 이걸 통해서 제조 영역을 간다던지 그다음에 이제 생성형 AI도 고객이 구축해달라면 구축해 주고, 클라우드에서 패키지로 서비스해달라면 서비스 해주는 그러한 어떤 프렉서블(유연한)한 형태로 사업을 할 예정입니다" ]
 

 

이에 질세라 KT도 올 3분기 초거대 AI '믿음'을 정식 출시할 예정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특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여러 산업부문과 연동하는 B2B가 주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금융기관과 연동으로 5대 시중은행 금리를 물으면, 내용을 정리하고 상품을 추천하는 것이 한 예입니다.

아울러 초거대 AI 상용화를 위해 향후 2000억 파라미터(매개변수) 이상의 모델까지 가능하도록 인프라 규모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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