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방오영 뇌졸중센터장 “중증 뇌졸중 환자 치료 환경 및 시스템 성공적 안착”
삼성서울병원, 방오영 뇌졸중센터장 “중증 뇌졸중 환자 치료 환경 및 시스템 성공적 안착”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영상의학과 전평 교수(우측)와 신경외과 연제영 교수(좌측)가 혈관조영실에서 뇌졸중 환자 시술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전평 교수(우측)와 신경외과 연제영 교수(좌측)가 혈관조영실에서 뇌졸중 환자 시술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 뇌졸중센터(센터장 방오영)는 뇌졸중 환자 진료 운영 강화를 위해 지난 8월 개정한 치료 시스템(Samsung Thrombolysis code in Acute ischemic stroke Treatment , STAT)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STAT은 뇌졸중 의심환자 발생시 119 구급팀이 핫라인으로 직접 신경과 당직의에게 연결되는 단계부터 환자 도착 후 각 진료부서가 신속 대응하는 단계까지 포함한 ‘삼성 급성 뇌졸중 진료 시스템’으로 급성 뇌졸중 환자를 365일 24시간 신속하게 대처합니다. 

이를 위해 병원은 영상의학과, 신경외과, 신경과 교수 및 의료진이 24시간 대응하고 있다고, 응급실에도 전용병상 3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뇌졸중 집중 치료실도 증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서울병원 뇌졸중센터는 표준진료지침을 개정해 ‘동맥내 혈전제거술(Intra-arterial thrombectomy)’의 적용 범위를 확대해 보다 많은 환자들이 급성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동맥내 혈전제거술은 스텐트를 삽입해 뇌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직접 제거하는 시술을 말하며 약물(혈전용해제)로 혈전을 녹이는 방식보다 즉각적이고 직접적인 방식입니다. 

이번 삼성서울병원 뇌졸중 치료 프로토콜 개정을 주도한 신경과 김형준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뇌졸중센터는 서울 동남권 지역 급성 뇌졸중 치료를 책임지고 있으며, 이에 지속적인 시스템 구축과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급성 중증 뇌졸중 진료 운영을 강화하였다”며 “이러한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어 보다 많은 뇌경색 환자들이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 일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는 날이 앞당겨지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방오영 뇌졸중센터장(신경과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뇌졸중센터는 지난 20년 동안 국내에서 뇌졸중 치료에 대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앞으로도 뇌졸중 환자를 위한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이를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도전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덧붙였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