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서산해미읍성,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겠다"
김태흠 충남지사 "서산해미읍성,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겠다"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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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제20회 서산해미읍성 축제' 개막...김 지사, 대규모 축제 지원 뜻 밝혀
6일 김태흠 충남지사가 제20회 서산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

[충남=팍스경제TV] 김태흠 충남지사가 서산시민들에게 해미읍성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6일 제20회 서산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서 “해미읍성은 대한민국 3대 읍성이자, 천주교의 3대 성지”라며 “도는 교황과 수십만 천주교 신자가 찾아오는 2027년 서울 가톨릭 세계청년대회에서 해미국제성지를 전면 부각시킬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해미읍성을 중심으로 스페인의 산티아고와 같은 순례길을 조성하겠다”며 “해미읍성의 역사도 복원해 조선 태종과 이순신 장군 등 600년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김 지사는 "서산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해미읍성 축제를 대규모 축제로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축제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제20회 서산해미읍성 축제. [사진제공=서산시]

올해 해미읍성 축제는 오는 8일까지 ‘고‧성‧방‧가(古城放佳)-옛 성에 아름다움을 풀어놓다’를 주제로 열립니다.

이날 행사는 개막 선언, 개식 퍼포먼스, 축성 600년의 역사를 연계한 멀티미디어 아트, 드론쇼, 초청가수 인순이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습니다.

7일 빅마마, 8일 다이나믹듀오 등을 비롯한 인기가수의 공연이 이어지며, 어린이 기획 뮤지컬 EBS 어벤져스, 해미 더 클래식 오케스트라 및 합창, 뮤지컬 갈라극장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습니다.

또한 처음 선보이는 야간 축제장 운영을 위해 준비한 전시프로그램 ‘빛의바다-해미(海美)’와 ‘별이 내려앉은 숲’은 어둠 속 해미읍성의 색다른 풍경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드론라이트 쇼는 오후 7시50분과 9시50분에 각각 다른 주제로 2번씩 진행되며, 오후 8시30분에는 고성방가 EDM파티도 열릴 예정입니다.

 제20회 서산해미읍성 축제. [사진제공=서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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