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AI 안부 든든 서비스' 업무협약
성남시 'AI 안부 든든 서비스' 업무협약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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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국전력공사-SK텔레콤-행복커넥트 협약…“365일 24시간 공백없는 돌봄”
노인복지과-‘AI 안부 든든 서비스 시범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 뒤 왼쪽부터 최낙훈 SK텔레콤 부사장-신운섭 한국전력공사 성남지사장-신상진 성남시장-이준호 재단법인 행복커넥트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AI 안부 든든 서비스 시범사업 업무협약식’(왼쪽부터 최낙훈 SK텔레콤 부사장, 신운섭 한국전력공사 성남지사장, 신상진 성남시장, 이준호 재단법인 행복커넥트 이사장) [사진제공=성남시]

[성남=팍스경제TV] 성남시는 인공지능(AI), 통신 빅데이터 관련 기관·기업과 손잡고 사회적 고립가구의 안부를 24시간 확인하는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신운섭 한국전력공사 성남지사장, 최낙훈 SK텔레콤 부사장, 이준호 재단법인 행복커넥트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안부 든든 서비스 시범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12월 말일까지 65세 이상 고독사 위험 100가구를 대상으로 한 AI 안부 든든 서비스가 시범적으로 시행됩니다. 

노인복지과-성남시 AI 안부 든든 서비스 체계도
AI 안부 든든 서비스 체계도. [이미지제공=성남시]

협약 기관·기업별 역할을 분담해 한국전력공사는 원격검침이 가능한 시스템인 AMI(지능형 전력 계량 시스템) 설치와 확인, 전력 데이터와 관련된 AI 모델 생성을 맡게 됩니다.

SK텔레콤은 서비스 운영과 기획, 통신·AI콜 데이터 연계를 책임지며, 행복커넥트는 앱 데이터와 연계한 관제 서비스를 담당합니다.

시는 관제 상황을 상시 공유해 사회적 고립 위기 신호가 있는 대상자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지역사회와 연결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며, 내년 1월부턴 AI 안부 든든 서비스를 자체 시행할 계획입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365일 24시간 돌봄 공백 없는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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