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면역항암제 'ABL503' 러시아 포함한 8개국 유라시아 특허등록 완료
에이비엘바이오, 면역항암제 'ABL503' 러시아 포함한 8개국 유라시아 특허등록 완료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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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면역항암제 ABL503에 대한 특허(항-PD-L1/항-4-1BB 이중특이적 항체 및 이의 용도)를 러시아를 포함한 8개국으로 구성된 유라시아에 등록 완료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특허 권리는 2039년까지 보장되며 해당 특허는 칠레, 남아프리카공화국, 일본, 유라시아 지역에서 등록이 완료되었으며, 그 밖에 미국, 중국 및 유럽을 비롯한 20여개 지역에서도 등록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임상 1상부터 ABL503의 놀라운 결과들이 확인되고 있어 고무적이다. 발빠른 특허 등록은 글로벌 진출을 더욱 쉽게 만들어줄 것”이라며 “이번 10월 개최되는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4-1BB 기반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111에 대한 임상 1상 중간데이터 발표를 기점으로,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들의 가치가 인정받고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회사에 따르면 ABL503은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와 같은 PD-(L)1 작용 기반의 기존 면역항암제들이 전체 환자의 20%에게만 효과를 보이는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PD-L1과 4-1BB을 동시에 타깃하여 더욱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갖추도록 개발됐습니다. 또한, 다양한 암종을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은 유지한 채, 독성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장기 재발방지 항암효과까지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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