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차전지기업 유진테크놀로지, 꾸준한 성장세 속 코스닥 입성 '눈 앞'
[영상] 이차전지기업 유진테크놀로지, 꾸준한 성장세 속 코스닥 입성 '눈 앞'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3.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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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차전지기업 유진테크놀로지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경영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박나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0년 설립된 이차전지 부품·소재 기업 유진테크놀로지.

이차전지 제조 전 공정에 대응 가능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유진테크놀로지는 2020년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연결 매출액 기준 연평균 성장률 약 13%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중입니다.

회사는 지난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성장 전략과 비전을 내놨습니다. 주 키워드는 '글로벌 공략'과 '기술력'.

먼저 세계적으로 전기차와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인만큼, 해외 시장 공략에 대한 부분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미연 / 유진테크놀로지 대표이사 CEO 

"유진의 아이템 특성 자체가요. 배터리 제조사에서 저희가 유지보수를 해줘야지만 운영이 가능한 아이템들을 납품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해외 사이트 거점이 많고요.

올 연말 같은 경우는 지금 저희가 인도네시아 법인도 준비 중에 있거든요. 해외 로컬 업체들도 배터리 시장이 많이 활성화가 되고 있어서요. 다른 회사들보단 좀 빠르게 선점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폴란드와 헝가리, 중국, 미국에 마련된 현지 법인 외에도 인도네시아 카라왕 지역에 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화 전략을 강화해나간다는 구상입니다.

그런가하면, 생산성과 정밀도 등 기술력에서의 차별점으로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유진테크놀로지의 주요 생산 품목은 나이프 유닛과 프릭션 샤프트, 노칭 프레스 유닛.

회사는 노칭 프레스를 중심으로 정밀기계부품 사업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미연 / 유진테크놀로지 대표이사 CEO 

"두 엔지니어가 만든 회사답게 좀 기술력으로 승부할 계획이고요. 사실 저희 같은 경우는 블루칼라라는 표현을 하는데요. 화이트칼라들 못지않게 블루칼라도 열심히 기술 개발해서요.

조금 잘 살 수 있고, 나라에 기여도나 이런 부분도 많이 할 수 있다는 부분도 좀 보여주고 싶고요. 그래서 엔지니어 회사가 성장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한편 회사는 오는 11월 초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장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입니다. 

팍스경제TV 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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