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캐나다·싱가포르 특허 등록
코오롱생명과학,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캐나다·싱가포르 특허 등록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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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대표 김선진)은 항암 유전자 치료제 KLS-3021 관련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및 이를 포함하는 약학 조성물’에 대한 특허가 캐나다와 싱가포르에서 등록 결정됐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유전자 편집으로 암세포 선택성을 높인 백시니아 바이러스 기반 종양살상 바이러스에 치료 효과 증대 목적으로 유전자 PH-20 및 sPD1-Fc를 추가한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회사는 이번 캐나다 및 싱가포르 특허 등록 결정은 한국, 일본, 호주에 이은 것으로, 특히 의약품 시장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캐나다를 비롯한 글로벌 사업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현재 미국, 유럽, 중국, 싱가포르, 인도 등에서도 등록 심사가 진행 중이다고 알렸습니다. 

이에 김선진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국내외에서 연이어 물질의 기술력과 치료제로서의 진보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KLS-3021은 차세대 종양 살상 바이러스 치료제로서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한 치료 유전자 접목, 용법개발 등 플랫폼 개선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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