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항공분야 디지털 전환의 상호협력 '맞손'
철도-항공분야 디지털 전환의 상호협력 '맞손'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3.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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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BIM 기반 철도 분야 디지털 트윈 기술 적용 협력기반 마련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오른쪽)이 한국공항공사 윤형중 사장과 12일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에서 업무협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오른쪽)이 한국공항공사 윤형중 사장과 12일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에서 업무협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대전=팍스경제TV] 국가철도공단(이하 공단)은 한국공항공사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철도-항공분야의 미래 교통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상호 기술교류·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이란 실제 사물의 물리적 특징을 동일하게 반영한 쌍둥이(Twin)를 3차원 모델로 구현하고 현실과 동기화 시뮬레이션을 거쳐 관제·분석·예측·최적화 등 해당 사물에 대한 의사결정에 활용합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철도 인프라 전반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도입해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실현'의 국정목표에도 부응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뿐만 아니라 양 기관은 철도-항공의 연계교통망 구축과 교통체계 디지털 운영 기술을 토대로 향후 해외시장으로도 공동 진출, K-철도 등 한국 교통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입니다.

아울러 공단은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빌딩정보화모델링)·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철도의 설계·시공, 유지보수, 시설·자산관리 등 업무 전반에 Big-Data, IoT, AI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트윈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철도산업 전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기회로 삼아 철도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핵심 교통수단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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