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 185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자궁내막증 등 임상 속도"
티움바이오, 185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자궁내막증 등 임상 속도"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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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바이오(대표 김훈택)는 주요 파이프라인 임상개발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8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금조달로 티움바이오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약 300억원으로 증대되어 안정적 임상개발을 지속할 수 있게 됐으며 바이오 투자에 전문성을 보유한 차병원그룹의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인 우리벤처파트너스를 포함해 한국투자증권, DS자산운용 등 유수의 기관투자자가 회사의 임상 및 기술이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투자에 적극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티움바이오는 이번 CB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키트루다(Keytruda)와 병용투여 임상을 진행 중인 면역항암제 ‘TU2218’의 미국/한국 임상 2상,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사의 노보세븐(NovoSeven)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 받는 혈우병 치료제 ‘TU7710’의 임상 1상 등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의 개발비 등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투자자분들께서 당사의 신약 연구개발 비전을 믿고 투자해주신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모멘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자궁내막증 치료제, 면역항암제, 혈우병 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개발을 가속화하여 결실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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