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 ‘차세대 로봇팔 자동조제기’ 유럽 시장 성공 진출
제이브이엠, ‘차세대 로봇팔 자동조제기’ 유럽 시장 성공 진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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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브이엠의 최첨단 차세대 자동 조제기 ‘MENITH’(왼쪽 위). 다관절 협동 로봇 팔이 이 장비 안에서 캐니스터를 자동으로 교체하고 있다.
▲제이브이엠의 최첨단 차세대 자동 조제기 ‘MENITH’(왼쪽 위). 다관절 협동 로봇 팔이 이 장비 안에서 캐니스터를 자동으로 교체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대표 이동환, JVM)이 독자 개발한 로봇팔 적용 최첨단 차세대 자동 조제기가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습니다.

13일 제이브이엠은 유럽에서 대형 공장형 약국을 운영하는 네덜란드 소재 제약 분야 유통업체 브로카세프(Brocacef)에 다관절 로봇 팔이 적용된 자동 조제기 ‘MENITH’를 납품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이브이엠은 이번 납품을 기점으로 보급형 장비 위주의 유럽 비즈니스를 ‘최첨단 대형 장비’ 중심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브로카세프와 같은 대부분의 해외 공장형 약국은 접수받은 처방의약품을 대량 조제해 전국 각지로 배송하고 있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MENITH 추가 도입이 기대된다고 제이브이엠은 설명했습니다. 

MENITH는 미래 약국 자동화 시장을 선도할 제이브이엠의 차세대 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다관절 협동 로봇 팔이 캐니스터(의약품을 담는 통)를 자동으로 교환해가며 작업해, 기존 제품 대비 2배 이상 빠른 분당 최대 120포를 조제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자동 검수 기능도 탑재돼 약국 조제 시간과 인력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유럽은 물론 북미 등 다양한 지역으로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대량 조제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약국 근무 인력 부족 현상은 지속되고 있어 제이브이엠의 글로벌 비즈니스는 더욱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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