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제11회 월곶포구축제’ 대성황...9만 여명 다녀가
시흥시 ‘제11회 월곶포구축제’ 대성황...9만 여명 다녀가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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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기관광 우수축제 선정된 '월곶포구축제'...가을 밤하늘 화려하게 수놓다
특별 부대행사 ‘시흥 도시농업박람회’ 진행, 풍성한 행사로 큰 인기
14일 임병택 시흥시장이 ‘제11회 시흥월곶포구축제’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시흥시] 

[시흥=팍스경제TV] 경기 시흥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월곶포구 해안가 일원에서 열린 ‘제11회 시흥월곶포구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월곶포구축제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기간 동안 9만 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4일 저녁 개막식엔 임병택 시흥시장과 송미희 시흥시의장, 정부귀 월곶포구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대형 우럭비빔밥 만들기, 개막 선언 등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이번 축제는 ‘시흥 월곶으로 뱃놀이 가자’라는 주제로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월곶만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체험행사와 특별공연, 드론라이트 쇼, 불꽃놀이를 선보였습니다.

경기관광축제 우수축제로 선정된 월곶포구축제는 △어선 승선 △맨손고기잡이 △왕새우잡이 △새우젓 담그기 △아트독 드론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상설 체험행사로 친환경 에코, 가을걷이 체험, 3D 펜 그리기 등 30여 개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이 즐겼습니다. 

‘제11회 시흥월곶포구축제’ 맨손고기잡이 체험. [사진제공=시흥시]

이외에도 ‘2023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부활, 박서진, 김희재, 다나카, 크라잉넛, 박지현, 코요태, 박명수 등 초대가수 공연과 다양한 해산물을 활용한 풍부한 먹거리 부스,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놀이, 바다 향기 벼룩시장이 운영돼 남녀노소 모두가 축제를 즐겼습니다.

한편 특별 부대행사로 ‘시흥 도시농업박람회’가 함께 진행됐습니다.

월곶 텃밭에서 벼베기·탈곡·도정 체험과 인절미 만들기, 짚풀공예 체험이 다채롭게 펼쳐져 방문객들은 체험과 함께 가을을 만끽했습니다.

또한 시흥시 소상공인·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전을 통해 다양한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직접 만나보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정부귀 축제추진위원장은 "월곶 지역을 외부 관광객이 찾아오고 싶은 명소로 만들고, 상인과 지역 공동체가 함께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제11회 시흥월곶포구축제' 드론라이트 쇼. [사진=최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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