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경찰서 이전·신축 지원
성남시, 중원경찰서 이전·신축 지원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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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구 내 시유지 활용 협의…이른 시일 내 최신 규모로 신축 추진
신상진 시장 "최적의 장소로 이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
정책기획과-성남시, 성남중원경찰서 이전 위한 기본 협약 체결-김완기 성남중원경찰서장과 신상진 성남시장(오른쪽) (2)
성남시, 중원경찰서 이전을 위한 기본 협약 체결(김완기 성남중원경찰서장(좌), 신상진 성남시장(우)) [사진제공=성남시]

[성남=팍스경제TV] 성남시가 낡고 협소한 성남중원경찰서 이전·신축을 지원합니다. 

시는 오늘(17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완기 성남중원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중원경찰서 이전을 위한 기본 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총 10여 명의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성남중원경찰서 이전을 위한 중원구 내 시유지 활용 방안을 협의합니다. 

각종 사건‧사고 발생 때 신속 출동이 쉽고, 주민 접근성 등을 종합 판단해 이전 부지를 확정할 방침입니다.

이전 부지가 확정되면 성남중원경찰서는 사업비를 확보해 이른 시일 내 최신 규모로 신축을 추진합니다.

현재 중원경찰서는 중원구 상대원동 일원 시유지(9천215㎡)에 있습니다.

1992년 준공 당시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8천707㎡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지은 지 31년 돼 낡은 데다가 500여 명의 경찰관 근무 공간 부족, 방문객 주차장 협소, 대중교통 이용 불편 등으로 이전 신축에 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에 중원경찰서 측이 이전 협조를 요청해 이번 협약이 진행됐습니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중원경찰서가 최적의 장소로 이전할 수 있도록 관련 법규가 허용하는 범위에서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지역주민의 안전과 치안을 강화하고, 경찰서 이용 편의를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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