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팍스경제TV] 경기 오산시는 오산천 친수하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물놀이장 설치를 위한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시는 이번 사업비 확보에 따라 오산스포츠센터 뒤편 유휴부지에 1천643㎡(약 500평) 규모의 시민 친화형 물놀이장이 설치한단 계획이 순항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해당 물놀이장 내부에는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터널 분수가, 물놀이장 외부에는 피크닉데크와 파라솔이 각각 설치되고, 주변으론 그늘목이 식재될 예정입니다.

시는 내년에 공사를 시작해 같은 해 상반기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지난 3월 시·군 정책투어 일환으로 오산시를 찾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에게 해당 예산 반영에 힘써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또한 경기도에도 지속적으로 예산 반영 요청을 해왔습니다.

이 시장은 이번 사업비 확보와 관련 “오산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힘써주신 경기도지사님과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의원님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장은 이번 사업비 확보를 계기로, 수청동 아래뜰공원에 추진 중인 물놀이장 조성을 위한 지원 및 협조도 지속 건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궈재 시장은 “여름철 물놀이장 이용률이 상당한 곳이 이곳 오산”이라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장 등 친수시설 조성을 위해 늘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경묵 기자 news1110@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