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삼성만의 노하우가 집약된 ‘삼성바이오로직스 5공장 미리보기’...“시장점유율 30% 지속 유지할 것”
[영상] 삼성만의 노하우가 집약된 ‘삼성바이오로직스 5공장 미리보기’...“시장점유율 30% 지속 유지할 것”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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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글로벌 빅파마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매출 3조 6천억원을 돌파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 캐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제2 바이오캠퍼스 증설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5공장은 삼성만의 노하우가 집약된 완성판이 될 것이다는 입장인데요. 김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10여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적의 사례를 집약한 '제2 캠퍼스 건설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노균/ 삼성바이오로직스 EPCV센터장(부사장)]
“2단지의 기본적인 설계 컨셉은 '쿠키컷Cookie-Cut)'이라고 붙였습니다. 건물의 높이는 좀 더 최소화, 압축해서 3개층으로 모든 생산시설을 배치했고, 메인 스파인을 장비가 다닐 수 있는 길 로봇이 다닐 수 있는 길과 사람이 다닐 수 있는 길을 분리시켜서...(물류 자동화를 고도화 할 것입니다.)" 

회사가 적용한 '쿠키컷'은 동일한 디자인과 구조로 건설 돼 건물을 효율적으로 건설할 수 있는 방식이며, 표준화된 운영 절차 구축으로 유연한 인력 배치가 가능하고 직무교육 시간 역시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6,7,8 공장 역시 같은 방식으로 설계해 현장 시공 시간을 단축한다는 입장입니다. 

[김효선 기자] 
"지금 제 뒤로 보이는 이곳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제5공장이 들어서게 될 부지입니다. 5공장에서만 생산캐파는 18만리터가 될 예정이고요. 2025년 완공 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능력은 78만 4천리터가 될 예정입니다." 

특히 지난 6월 전체 가동을 시작한 4공장의 생산캐파는 24만 리터로 대규모 수주가 증가해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으며, 시장 수요에 맞춘 생산 및 시장 점유율 확보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노균/ 삼성바이오로직스 EPCV센터장(부사장)]
"적어도 전체 공급능력에 30%정도 시장점유율은 유지 해 나가야 겠다는 것이 저희의 성장전략이기 때문에 시점적으로 저희가 생각하는 캐파가 다른 CMO들 포함해서 30%정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더불어 회사는 2032년까지 제2바이오캠퍼스를 모두 완성한다는 계획이며 향후 제2바이오캠퍼스에 들어설 4개 공장까지 더해지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능력은 132만 4,000리터가 될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회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들의 신뢰를 받으며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다고 강조했습니다. 

팍스경제TV 김효선입니다. 

[촬영: 김홍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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