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중남미 항궤양제 시장 재편에 ‘성큼’...'펙수클루' 멕시코 품목 허가 획득
대웅제약, 중남미 항궤양제 시장 재편에 ‘성큼’...'펙수클루' 멕시코 품목 허가 획득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펙수클루 해외 수출용 패키징 예시. 멕시코 제품명 앱시토(ABCITO)
▲펙수클루 해외 수출용 패키징 예시. 멕시코 제품명 앱시토(ABCITO)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 Fexuprazan HCl)’가 멕시코 연방보건안전보호위원회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멕시코는 중미 지역에서 가장 큰 의약품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국가로, 대웅제약은 기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의 단점을 개선한 펙수클루로 멕시코내 PPI 시장을 교체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멕시코 내 항궤양제 시장에서 PPI 제제의 처방 비중은 90%에 달하며 나아가 중남미 시장에서 펙수클루의 수출 활로를 넓혀나갈 예정입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올해 초 품목허가를 받은 에콰도르, 칠레에 이어 중미 1위 시장인 멕시코에서의 품목허가 획득 소식은 펙수클루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라며, “나아가 지난 9월 성공적으로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남미 1위 시장인 브라질에서도 조속히 품목허가를 받아 중남미 시장을 장악해 2027년 100개국 진출 목표를 이뤄나가겠다” 말했습니다. 

한편,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강점을 해외에 지속적으로 알리고 2025년까지 품목허가 제출을 30개국으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펙수클루는 최근 북미∙유럽∙일본 등 글로벌 빅마켓에서 동시에 임상 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복수의 다국적 제약사와 협상을 진행하는 등 쾌속 성장 중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펙수클루의 해외 품목허가 신청 국가는 누적 12개국이며, 이 중 4개국에서 허가승인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웅제약은 연내 누적 20개국까지 품목허가 신청 국가 수를 늘릴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