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건희 회장 3주기...삼성, 신경영 재조명과 미래 진단
[영상] 이건희 회장 3주기...삼성, 신경영 재조명과 미래 진단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3.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앵커]

삼성이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 3주기를 맞아 국제 학술대회를 열었습니다.

이 회장이 30년 전 선언했던 '삼성 신경영'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경영 방향성을 조망했습니다.

박나연 기자입니다.

[씽크] 김황식 / 호암재단 이사장

"삼성은 사고방식부터 각종 제도와 경영에 이르기까지 신경영 정신에 맞춰 재정비하는 대대적 혁신을 단행했습니다."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신경영을 선언한 지 올해로 30주년.

▲기술 ▲전략 ▲인재 ▲상생 ▲미래세대 ▲신흥국에 주는 함의 등 6가지 관점에서 삼성 신경영을 분석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먼저 재조명된 것은 고인의 리더십과 사회공헌.

로저 마틴 토론토대 경영대학원 명예교수는 '미래에 대한 상상력과 통찰력을 보유한 전략 이론가이자 통합적 사고에 기반해 창의적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갖춘 통합적 사상가'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신경영이 갖고 있는 현재적 의미에 초점을 두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기업 모습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국내외 석학들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미래 세대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제2의 신경영'이 필요한 시점임을 제언했습니다.

[인터뷰] 김재구 / 한국경영학회장 

"오늘날 한국이 저성장에 고착화되는 현실에 처해있는데, 한국 기업은 물론이고 우리 사회가 혁신을 위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나아가 신산업을 개척하는데 있어서도 혁신 생태계 조성에 모두가 힘을 합치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이건희 선대회장 별세 이후 첫 공식 추모 행사로,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기자스탠딩] 

삼성전자는 이번 신경영 정신 재조명을 통해 앞으로의 미래 전략을 준비해나간다는 복안입니다. 팍스경제TV 박나연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