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휴양림, 건강한 삶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자연휴양림, 건강한 삶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3.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 숲에서 찾는 다양하고 품격 높은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에서 국민의 건강한 삶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산림 환경요소를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치유프로그램(해먹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에서 국민의 건강한 삶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산림 환경요소를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치유프로그램(해먹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대전=팍스경제TV]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이하 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에서 국민의 건강한 삶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산림 환경요소를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청태산자연휴양림(강원도 횡성)에서는 오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시간을 거꾸로 돌리는 치유 프로젝트! 청태산 5박 6일 힐링 타임'이란 주제로 오전부터 오후까지 다양한 숲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퇴직 전후의 중년인 부부, 친구, 성인남녀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산림치유인자를 활용한 숲치유 활동으로 일상 속 지친 심신을 이완하고 활발한 신체활동으로 면역력을 높여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으며 자세한 사항은 청태산자연휴양림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유명산자연휴양림(경기도 가평)에는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치유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숲에서 가부좌 또는 누워서 눈을 감고 숲을 느끼며 본연의 나를 찾는 '숲속 명상'과 정돈된 흙길을 맨발로 걷는 '맨발 걷기' 프로그램이 운영 중입니다. 

유명산자연휴양림은 수도권에 인접해 도시민들의 참여도가 높고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입니다. 

한편, 지난여름에 한시적으로 진행한 '아침 명상'과 '꽃차와 다기를 통한 다담' 프로그램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이 두 가지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진정한 산림치유의 가치를 선사해 참가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내년 여름에는 더욱 품격있는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산음자연휴양림(경기도 양평)은 적극 행정과 지역사회와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한 '치매 걱정 없는 우리 마을'의 프로그램도 진행했습니다. 

휴양림 인근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8회)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직장인 대상 '숲! 리프레쉬' ▲사회적 약자 대상 '찾아가는·찾아오는 산림치유' ▲청소년 대상 '내가 만드는 산소' 등이 있으며 3월~11월까지 운영됩니다.

특히 휴양림 내 '산음 치유의 숲'은 지난 2009년부터 운영돼 국내 치유의 숲 1호로, 현재까지 약 21만 명이 체험에 참여해 높은 호응도를 보입니다.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은(경남 남해) 남해의 아름다운 경관과 울창한 편백숲을 이루고 있어 남녀노소가 편백 산림욕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심신의 안정을 찾고 치유할 수 있는 명상, 테라피 체험 등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세부 프로그램은 ▲건강측정기계(HRV, 체지방 분석기 등)를 통한 건강 수치 측정 ▲편백 오일을 이용한 아로마테라피 ▲편백숲 산책·명상 등을 통한 심신 안정 등 편백 숲을 활용한 인체의 면역력을 증강과 자연치유력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명종 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자연휴양림을 찾는 국민이 숲 안에서 산림치유 체험을 통해 정신적 휴식과 지친 마음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국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