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참석...'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개최 협약
김태흠 충남지사,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참석...'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개최 협약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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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길 더 넓힌다
24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수출상담회’ 개회식 열려
24일 김태흠 충남지사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한인무역협회 주최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수출상담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최경묵 기자]

[충님=팍스경제TV] 충남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길을 더욱 넓혀 줄 ‘2024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도는 24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주최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수출상담회’에서 김태흠 지사와 이마태오 월드옥타 수석부회장이 ‘2024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충남도 유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대표자대회는 전세계 월드옥타 회원과 국내 중소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가 모이는 국제적 행사로, 그간 도는 증소기업의 수출길 확대를 위해 예산군과 함께 유치 활동을 벌여왔습니다.

내년 대회는 4월 중순에 3박4일 일정으로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월드옥타 회원과 국내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입니다.

주요 행사는 수출상담회와 해외시장 진출 설명회, 투자협약, 관광 투어 등입니다.

‘2024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충남도 유치’ 업무협약식(왼쪽부터 김태흠 충남지사, 이마태오 월드옥타 수석부회장, 최재구 예산군수) [사진=최경묵 기자]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월드옥타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창립되던 해가 1981년인데, 그 때 우리나라가 ‘수출 실적 200억 달러’를 자축했다”며 “40여 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는 몇 번의 경제위기 속에서도 국내총생산(GDP) 85배, 수출액 153배 증가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경제성장의 원동력은 세계각국에서 고군분투한 월드옥타 회원분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한민족의 저력을 입증하며 모국의 경제영토 확장에 힘쓰고 있는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끝으로 김 지사는 “내년 세계대표자대회는 직간접적 관광효과 창출은 물론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가속화 등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늘 모이신 분들 모두 내년 4월 예산에서 열리는 세계대표자대회에도 함께 해 주셔서 우리 경제의 든든한 지원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엔 김 지사와 이마태오 옥타수석부회장을 비롯해, 행사를 주최한 김동연 경기지사, 이재준 수원시장, 내빈으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김영주 국회부의장, 김영환 충북지사, 최재구 예산군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수출상담회’ 기념사진. [사진=최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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