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서울예대 총장 간담회...예술 특화거리 조성사업 등 논의
이민근 안산시장, 서울예대 총장 간담회...예술 특화거리 조성사업 등 논의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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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 “2023 유니온 페스티벌, 학교 차원에 적극적 협조와 참여” 당부
24일 이민근 안산시장이 유태균 서울예술대학교 총장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팍스경제TV] 경기 안산시는 24일 이민근 시장이 유태균 서울예술대학교 총장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상록구 월피동에 조성 중인 예술 특화거리 조성사업 등 주요 정책 현안을 논의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예술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서울예술대학교 대학로 일원을 중심으로 기존 4차로 차선을 2차로로 변경하고, 보도폭은 확장해 미디어 월 및 버스킹 무대 등을 설치하고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이 시장은 해당 사업이 내년까지 완료되는 만큼 서울예대 측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태균 총장은 “최근 교내에 리사이클링을 기반으로 옥외 가로등을 설치했다”며 “디자인과 환경을 생각하는 도시재생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선 월피 예술도서관 예술 특화프로그램 확대, 주민 참여형 예술 교육 콘텐츠 확대, 평생 학습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또한 이 시장은 오는 28일 개최 예정인 안산 5개 대학 연합축제 ‘2023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과 관련해서도 서울예대 차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2023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은 안산 5개 대학의 첫 연합축제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서울예대, 신안산대, 안산대, 한양대 에리카,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와의 유기적인 협력과 참여를 기반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민근 시장은 “최근 지역대학과 상생협력 할 수 있는 근거 조례가 제정된 만큼 지역대학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간담회가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정례화되는 연구모임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2023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의 경우 대학생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만큼 감동과 가치를 담은 축제의 현장에서 함께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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