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HI_2023] '더 높아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위상'...존림 대표 "5공장 수주도 논의중"
[CPHI_2023] '더 높아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위상'...존림 대표 "5공장 수주도 논의중"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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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률 3%도 안됩니다. 'Great Place to Work'조성! 바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쟁력은 직원 한 명 한명에게 나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서 개최된 'CPHI 2023' 현장에서 현지 시간 25일 존림 대표가 기자들을 만나 창립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원 달성 배경 및 글로벌 빅파마와의 초대형 수주를 이끌어낸 비결에 대해 말했습니다. 

이에 존림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높아진 위상, 이 모든 것들이 확고한 신념과 자부심으로 함께 일하고 있는 '직원'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한 존림 대표는 직원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복지를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8월 '바이오플라자'를 개관하면서 임직원들이 리프레시하고 강한 사명감을 가진 '원팀(One Team)'으로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 새로운 신화를 함께 써나갈 것이다고 전했습니다. 

▲CPHI2023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스 모습
▲CPHI2023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스 모습

◆ "어려운 시장 환경속에도 1조원 매출로 최고 기록 갱신"..."10여년 쌓아온 신뢰"  

지난 25일 발표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실적은 '독보적'이었습니다. 사상 최초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한 것은 물론, 현재 어려운 바이오 시장 환경 속에도 굳건히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시에 따르면 회사의 올해 3분기 누적매출은 2조 6,211억원이며, 매출 31%, 영업이익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회사는 2020년부터 빅파마 고객사가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글로벌 톱 빅파마 20곳 중 14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올 한해에만 회사는 1,000억원 이상의 대형 수주를 8건 달성했습니다. 

이에 존림 대표는 "10여년간 쌓아온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저력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수주 경쟁력과 실행력이 빅파마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존림 대표는 신뢰에 대해 공장 건설의 '내재화된 스킬'을 강조하고, 낮은 이직율에 따른 숙련된 직원들의 '스피드'도 또 하나의 경쟁력으로 꼽았습니다. 무엇보다 임직원들의 사명감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다는 설명입니다. 

▲(왼)제임스 최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영업지원센터장), 5공장 설명하고 있는 모습
▲(왼)제임스 최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영업지원센터장), CPHI 부스에서 5공장 설명하고 있는 모습

◆ 제2바이오캠퍼스를 통한 성장 '지속'..."5공장도 논의 및 ADC·mRNA로 포트폴리오 확대" 

회사는 3분기 실적 달성 배경에 1~3공장의 생산 효율을 높이고, 4공장의 가동률을 높인 결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2032년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제 2바이오캠퍼스'를 통해서는 생산능력과 포트폴리오 등을 확대해서 성장을 가속화 하고 글로벌 톱티어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어 현재 건설중인 18만 리터규모의 5공장이 2025년 완공되면, 총 78만 4000리터로 생산능력이 확대되고 이는 즉, 경쟁사들과 압도적인 격차를 벌리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존림 대표는 "이번 CPHI에서도 5공장에 대한 수주와 관련해서 글로벌 빅파마들과 이야기를 나누고는 있다. 당초 9월 완공이었던 5공장을 4월로 단축해 조기 가동을 결저하는 것도 고객사의 신규 계약과 물량 증가에 대한 논의가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회사는 기존 항체 의약품 중심에서 mRNA, ADC 등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성장 동력을 확보해가고 있으며, 내년 12월 송도 내 ADC생산시설 완공을 계획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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