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글로벌 여성 사회단체 SWE(Society of Women Engineers) 코리아가 지난 27일 개최한 ‘2023 SWE 코리아 콘퍼런스’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WE는 1950년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여성 사회단체로, 전세계적으로 약 4만여명 이상의 여성 엔지니어들이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콘퍼런스는 ‘Empower the world - Creating Limitless Impact on Society‘s Future’를 주제로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한국전력기술 이영옥 박사의 원자력 발전시설의 안전도에 대한 강연과 여성 엔지니어의 전문 기술 습득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기조연설로 시작됐습니다.
이어 천인숙 한국지엠 엔지니어를 비롯해 HP코리아, IBM 및 베이커 휴즈 등 다양한 지식과 배경을 가진 여성 리더들과의 패널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또 기술 공유 세션을 통해 기업 간 첨단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기술 혁신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가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을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습니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한국지엠 연구개발법인 사장은 "SWE 코리아의 성장을 지원해 온 후원사로서 SWE의 지속적인 성장을 확인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지엠과 다양한 기업의 엔지니어들이 협업과 네트워킹을 통해 여성 엔지니어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잠재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영 회장 SWE 코리아 회장은 "국내 다양한 기업의 여성 엔지니어들이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기회 창출 및 확장된 네트워킹 및 협업 기회를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엔지니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지속 창출하고, 이를 통해 미래 혁신 산업 분야에서 다양성이 인정받고 포용되는 문화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