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7일 문을 연 ‘고촌센트럴자이’ 견본주택에 주말 3일 동안 총 2만6000여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인파가 몰린 것은 ‘후분양’ 단지로 공급된 것이 영향을 크게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골조는 물론 녹지 면적이나 조망권 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상품을 사전에 검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당초 예상보다 1억원 낮춘 분양가도 한 몫 했다는 평가입니다. ‘고촌센트럴자이'는 당초 8억원 중반대로 분양가가 예상됐지만 실 분양가는 7억원 초·중반대부터 책정됐습니다.
박찬주 분양 담당자는 “고촌센트럴자이는 2018년 이후 고촌읍에서 5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인데다, 서울 마곡지구 등 업무지구가 가까운 노른자위 입지에 들어서 분양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컸다”며 “전매제한이 6개월 적용돼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많은 예비청약자들이 견본주택을 찾은 이유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 단지는 김포시 고촌읍 신곡6지구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17개동 규모로 조성됩니다. 아파트 전용 63~105㎡ 총 1297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됩니다.
분양 일정은 11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을 받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4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26~28일까지 3일 간 진행합니다. 김포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충족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