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끝에 단비...공급 희소지역 연내 4253가구 공급 예정
가뭄 끝에 단비...공급 희소지역 연내 4253가구 공급 예정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3.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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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옥송 조감도. [사진제공=호반건설]
안동 호반 위파크 조감도. [사진제공=호반건설]

최근 2년 이상 신규 공급이 적거나 뜸했던 공급 가뭄지역에서 오랜만에 신규 분양이 예정돼 있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신규 공급이 뜸한 공급 가뭄 지역은 신규 청약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공급 희소 지역인 청주시 오창읍에 공급된 '더샵 오창프레스티지'는 지난 9월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47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6216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2.9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이 단지는 오랫동안 공급이 없던 청주시 오창읍 일대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 아파트라는 점이 흥행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1년 이상 분양이 없었던 지역에서 나오는 새 아파트가 눈길을 끕니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 2년간 분양이 없었던 곳은 전국 229개 시군구에서 69곳입니다. 이 중 5곳에서 올해안에 4253가구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김포시(1297가구), 부산 사상구(935가구), 경북 안동(820가구), 충남 보령(971가구) 등입니다.

신규 공급 부족하던 경북 안동에서 호반건설은 ‘안동 호반 위파크’를 11월 분양합니다. 지하 3층~지상27층, 9개동, 전용면적 84~101㎡ 820가구로 구성됩니다. 

단지는 경북 안동에서 첫 번째로 공급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입니다. 안동시 옥동 일원 20만㎡ 부지에 대부분을 시민을 위한 도시공원으로 조성하고, 일부에 공동주택을 조성합니다. 공원 안에 단지가 들어서는 만큼 직접적으로 공원을 누릴 수 있는 공세권 단지로 지어집니다.

이미 완성형 신도시로 신규 분양이 거의 없는 일산 권역에서도 오랜만에 귀한 물량이 공급됩니다. 제일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장항지구 일원에 선보이는 ‘고양 장항 제일풍경채’를 11월 공급합니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29층, 6개동, 전용면적 84㎡ 총 1184가구로 조성됩니다. 

한강변 공공택지개발지구인 ‘고양 장항지구’의 첫 번째 민간분양 아파트입니다. 단지 도보 거리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예정부지가 위치합니다. 일산호수공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와 현대백화점, 킨텍스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경기 김포에서는 GS건설이 경기 김포시 고촌읍 신곡6지구 일원에 '고촌센트럴자이'를 이달 분양합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17개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 63~105㎡ 총 1297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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