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팍스경제TV] 서부지방산림청(이하 서부산림청)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 ~ 12월 15일)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는 등 산불대응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서부산림청 소속 5개 국유림관리소(정읍, 무주, 영암, 순천, 함양)와 함께 관내 5개 시·도 55개 시·군·구 등 산불방지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합니다.

또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72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79명, 공무원진화대원 77명의 산불방지 인력을 총 동원해 산불위험이 높은지역의 산불예방·진화업무를 철저히 할 예정입니다.

특히 농촌 영농부산물 처리를 위한 소각행위가 산불로 연결되는 경우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수거·파쇄팀을 구성·운영할 계획입니다. 

산림 100m 이내 농경지 등에 대해 우선 추진할 예정이며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불법소각행위에 대한  단속도 병행 추진합니다.

정종근 서부산림청장은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인 산림 연접지에서의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의 행위를 막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heesking@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