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그린리소스' 상장 발판, 종합첨단소재 솔루션 기업 도약 나선다
[르포] '그린리소스' 상장 발판, 종합첨단소재 솔루션 기업 도약 나선다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3.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앵커]

반도체 코팅소재 기업 '그린리소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관련해 회사의 미래비전과, 성장 전략을 들어봤습니다. 

박나연 기자입니다.

[기자] 

반도체의 건식 식각 공정에서 발생하는 불소·염소가스가 장비를 부식시키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는 '보호 코팅'.

특히 10나노미터 이하의 초소형 반도체 공정에 적용되는 '초고밀도 특수코팅' 기술로는 단연 독보적인 기업이 있습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그린리소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의 코팅 소재를 국산화했습니다.

코팅 소재부터 부품과 장비, 코팅 기술로 이어지는 원스톱 솔루션을 바탕으로 글로벌 유수 기업들에 서비스를 공급 중입니다.

글로벌 초고밀도 코팅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적 향상이 기대되는 가운데, 이종수 대표가 상장을 앞두고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이종수 / 그린리소스 대표 

"첫째로는 저희가 기존에 잘하던 반도체 특수코팅에 대한 기술 고도화를 꾸준히 해서, 해당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포부를 갖고 있고요.

이차적으로는, 현재 초전도 선재 장비 등 많은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신규 사업이 상장 후에 더 성장할 수 있는 큰 밑바탕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 대표는 2025년에는 약 600억 매출과 200억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대한다며, 신규 고객 창출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한편 그린리소스는 현재 청라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내년도 완공을 목표로 5000평 규모의 신사옥 건물을 준비 중입니다.

스크린 골프장, 헬스장 등 다양한 복지공간 마련으로 구성원들이 즐기며 일할 수 있는 문화를 실현한다는 구상입니다.

[기자스탠딩] 

공사가 한창인 이 곳은 내년 3월, 네 개의 공장이 모두 모여 그린리소스의 구심점이 될 전망입니다. 팍스경제TV 박나연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