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오송 스마트 공장' 브라질 안비자 실사 '무결점 통과'
대웅제약, '오송 스마트 공장' 브라질 안비자 실사 '무결점 통과'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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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오송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브라질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오송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신약 ‘펙수클루’와 ‘엔블로’의 신규 허가를 위해 진행된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이하 안비자, ANVISA) 품질관리기준(GMP) 실사 끝에,  ‘지적사항 제로(Zero Observation)’의 인증 결과를 최근 통보 받았다고 1일 밝혔습니다.

브라질 안비자 실사단은 지난 9월 4일부터 나흘간 대웅제약의 오송 스마트 공장을 찾아 강도 높은 실사를 진행했으며 실사단으로부터 '데이터 완결성 및 높은 수준의 품질관리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알렸습니다. 

이에 회사는 이번 브라질 GMP 무결점 통과로 중남미 시장 진출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알렸으며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는 브라질 허가 심사 중으로 내년 발매할 계획이고, 당뇨병 신약 엔블로는 브라질 허가신청 준비 단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웅제약 오송 스마트공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으로부터 4단계를 인증을 받았는데, 스마트공정 시스템이 이번 실사에 큰 역할을 했다는 입장입니다. 스마트공장 최고 단계인 5단계 직전인 4단계는 사전 대응 및 의사결정 최적화가 가능하여 공정운영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전 대응이 가능합니다. 이는 데이터 완결성을 입증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와 함께 대웅제약은 ‘스마트공정’을 무기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빅마켓 GMP 인증에도 적극 도전할 것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오송공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레벨 5단계의 스마트팩토리로 만들겠다”라며 “나아가 혁신신약 전진기지로 삼아 펙수클루의 2027년 100개국 진출과 엔블로의 2030년 50개국 진출 목표를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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