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중계] CJ올리브영, 명동에 ‘외국인 특화매장’ 오픈..."글로벌 K뷰티 쇼핑 플랫폼으로 육성"
[유통가중계] CJ올리브영, 명동에 ‘외국인 특화매장’ 오픈..."글로벌 K뷰티 쇼핑 플랫폼으로 육성"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3.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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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명동 매장 '새단장'...방문객 90% 외국인 고객
전자라벨 상품명에 영어 기입...상품 탐색 편리하게
QR코드 통해 매장 정보 3개 국어로 안내
1월~10월, 명동 외국인 매출 전년동기比 840% 증가

 

[기자]
 

매장에 들어서면 K뷰티 브랜드 상품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K뷰티 나우존'이 눈에 확 띕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마스크팩과 선크림이 전면에 배치되어 있고, 매장 내 안내 서비스는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3개 국어로 제공됩니다.

 

 

1일 글로벌 특화 매장으로 재단장해 새로 문을 연 CJ올리브영의 명동점 모습입니다. CJ올리브영은 명동점 방문객의 90%가 외국인 고객이라는 점을 고려해 리뉴얼을 단행했습니다.

[ 인터뷰 / 박철인 올리브영 명동타운 점장 : "(과거에) 마스크팩이나 인기 상품들의 경우에는 고객들이 많이 몰렸었거든요. 그래서 최적의 쇼핑환경 개선을 위해서 마스크팩이라는 카테고리는 최초로 벽장에 상품을 진열해서 쇼핑을 편리하게 할 수 있게 품종을 개편했고요. 명동타운은 (간격이) 450으로 깊게 더 많이 상품이 진열되어서 고객이 상품을 효율적으로 쇼핑을 하실 수... ]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방문하는 만큼 매장 내 모든 상품은 전자라벨 상품명에 영어를 기입해 상품 탐색을 편리하게 했습니다. 또한 '올리브영 명동 타운' 전용 모바일 페이지를 신설해 매장에 비치된 QR 코드에 카메라를 가져다대면, 층별 안내와 매장지도, 외국인 인기 브랜드 위치를 3개 국어로 알려줍니다.

 

 

덕분에 매장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물건을 구매하기가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 인터뷰 / 나가츠카 후카 , 25세 : "일본에는 없는 이 세럼을 사러 왔습니다. 패키지를 보면 (어떤 품목인지) 바로 알 수가 있어서 물건을 사기 편리했습니다" ]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올리브영 명동 상권 매장의 외국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40%나 늘었습니다.

올리브영은 명동점만의 전용 상품을 선보이는 등 앞으로 명동 타운 매장을 글로벌 특화매장으로 키워가겠다는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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