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기후위기 대응 글로벌 캠페인
산림청, 기후위기 대응 글로벌 캠페인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3.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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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와 '플랜트 아우어 플라넷(POP)' 캠페인 연계 공공외교 행사 시행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앞 오른쪽 다섯 번째)이 '플랜트 아우어 플라넷(POP)' 캠페인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앞 오른쪽 다섯 번째)이 '플랜트 아우어 플라넷(POP)' 캠페인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대전=팍스경제TV] 산림청과 외교부는 지난 3일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에서 기후위기 대응 글로벌 캠페인 '플랜트 아우어 플라넷(Plant Our Planet)'의 일환으로 숲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외교단과 외교부 코리아즈(KOREAZ) 명예기자단, 대한민국 알리미, 주한미국대사관 아카데미(ADHA), 국내 대학생 등 국내·외 청년들이 참가했습니다.

'플랜트 아우어 플라넷(Plant Our Planet)' 캠페인은 참가자들이 가상공간(메타버스)에 나무를 심으면 현실 세계에 실제로 나무가 심어지는 창의적인 방식으로, 이 캠페인을 통해 한국, 몽골, 인도네시아, 베트남, 타지키스탄, 파라과이 등에 약 5000그루의 나무가 심어집니다.

산림청과 외교부는 기후위기 대응 글로벌 캠페인을 연중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에 주한외교단을 대상으로 파주에서 시행한 나무심기행사와 이번 행사 등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노력은 나무심기에서 끝나지 않고 계속적인 숲 가꾸기가 뒤따라야 한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홍석인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는 개회사에서 "70년 전 '민둥산' 투성이었던 대한민국은 이제 울창한 숲이 가득한 산림조성과 기후위기 대응 선진국이 됐다"며 "외교부는 가상세계에서 전 세계 2억 명이 참여한 이번 '플랜트 아우어 플라넷' 캠페인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국제사회의 연대를 위한 공공외교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펭에란 하자 누리야(Pengiran Hajah Nooriyah) 주한브루나이대사는 참석 외교단을 대표한 답사에서 외교부가 진행하는 '플랜트 아우어 플라넷(Plant Our Planet)' 캠페인에 대해 공감을 표했습니다.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올해는 산림녹화 50주년이 되는 해로서 산림청은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참가한 각국 주한 대사와 외교단, 대학생 여러분이 숲 해설, 목공예 등 숲을 활용한 체험활동을 통해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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