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S-OIL, 정유업계 소비자 관심도 '1위'...비결은 '책임경영'
[이슈] S-OIL, 정유업계 소비자 관심도 '1위'...비결은 '책임경영'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3.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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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포스팅수 '최다'...전년 동기 比 7.45% 증가
5월 수장 교체 이후에도 사회 공헌 기조는 '꾸준'
ESG 종합평가서도 'A+' 획득...개선 노력 등 인정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한층 중요해진 가운데, 국내 정유사 중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는 곳이 있습니다. 2026년 완공을 목표로 2단계 석유화학 프로젝트인 '샤힌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는 S-OIL이 그 주인공. 수년 전부터 청소년·청년·환아 가족 지원, 유류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는데요. 이러한 활동 덕분인 듯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최고' 입니다.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가 최근 국내 주요 정유기업인 S-OIL·GS칼텍스·HD현대오일뱅크·SK에너지·알뜰주유소 등을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S-OIL은 3분기 최다 소비자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기록했습니다. "오래 전부터 사회공헌에 주력해온 S-OIL에 대한 언론과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 따른 결과"라고 기관 관계자는 풀이했습니다.

S-OIL은 사내에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위원회와 ESG추진위원회를 동시에 운영하면서 전사적 차원에서의 '책임 경영'을 실행하고 있는데요. 7일에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시행하는 올해 ESG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ESG 경영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습니다.

3분기 정유업계 관심도 비교 [사진=데이터앤리서치]
[사진=데이터앤리서치]

◆ 3분기 포스팅수 '최다'...전년 동기 比 7.45% 증가

데이터앤리서치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S-OIL은 올 3분기 2만1425건의 정보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1만 9940건과 비교 시 7.45% 증가한 수치로 정유업계에서는 최다입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정유기업에 대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기관 측은 이번 결과가 사회공헌에 주력해온 S-OIL에 대한 높은 관심의 방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이번 분석 결과 GS칼텍스, HD현대오일뱅크가 차례로 뒤를 이었습니다.

S-OIL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 [사진=S-OIL]
S-OIL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 [사진=S-OIL]

5월 수장 교체 이후에도 사회 공헌 기조는 '꾸준'

그간 S-OIL은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1억원 후원 ▲자립준비청년 취업 후원금 1억원 전달 ▲가정폭력 피해 이주 여성 후원금 7000만원 전달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비 10억원 지원 등 사회 전반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올해 5월 안와르 알 히즈아지 신임 CEO가 부임하며 수장 교체가 이뤄진 후에도 이러한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청에서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과 마포복지재단에 저소득가정 학생들과 지역사회 후원을 위하여 총 1억원을 전달했습니다.

회사는 마포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2012년부터 매년 본사가 위치한 마포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복지후원금 및 장학금을 기부해 오고 있습니다.

[사진=S-OIL]
[사진=S-OIL]

◆ ESG 종합평가서도 'A+' 획득...개선 노력 등 인정

S-OIL은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와 최고경영층 및 임원으로 구성된 ESG추진위원회를 동시 운영하면서, ESG 경영의 장기 방향성을 수립하고 전략과제들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장기 탈탄소 로드맵에 따라 기존 시설에 대한 에너지 효율 개선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투자를 늘리고, 친환경 저탄소 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 중입니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S-OIL은 국내 대표 ESG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이 시행하는 올해 ESG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한국ESG기준원 ESG평가 통합 A+등급 획득은 전사적 차원에서 ESG 경영을 실행하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향후에도 ESG 모든 영역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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