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 화학제품 포장재에 재활용 원료 적용..."약 264톤 신재 플라스틱 저감 효과"
SK지오센트릭, 화학제품 포장재에 재활용 원료 적용..."약 264톤 신재 플라스틱 저감 효과"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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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관계자가 SK이노베이션 울산컴플렉스(CLX) 화학제품 생산 공장에서 재활용 원료가 적용된 폴리프로필렌
소재 25kg 제품 포장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SK지오센트릭] 

SK지오센트릭이 자사가 생산하는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2종의 폴리머 화학제품 포장재에 재활용 원료를 적용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SK지오센트릭은 제품 생산 과정 전반에 걸친 환경성과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SK지오센트릭은 기존에는 100% 신재 폴리프로필렌 원료로 만든 포장재를 사용했지만, 새롭게 도입하는 포장재는 다양한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잔여 플라스틱인 PIR(Post Industrial Recycled)을 재활용해 일정 비율로 신재 폴리프로필렌과 함께 섞어 제작합니다.

폴리프로필렌 소재 25kg 포장재를 사용하는 국내 석유화학 기업 중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섞은 포장재를 사용하는 것은 SK지오센트릭이 처음입니다.

SK지오센트릭은 현재 폴리프로필렌 소재 25kg 포장재를 연간 1600만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재활용 원료 적용을 통해 연간 약 264톤의 신재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장재엔 SK지오센트릭 친환경 제품 브랜드 ‘싸이클러스(CYCLUS)’가 적용됩니다. 싸이클러스는 ‘순환’이라는 뜻으로 ‘CYCLE+US(우리)ᆞEarth(지구)’의 의미를 담은 브랜드로 지난해 10월 선보였습니다.

SK지오센트릭 최우혁 Solution사업본부장은 “SK지오센트릭은 범용 화학제품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이번 신 포장재 적용으로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의 성과를 창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플라스틱 밸류체인 전 과정에서 환경에 기여하기 위한 새로운 노력들을 지속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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