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기업·투자유치 협력
수원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기업·투자유치 협력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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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협약식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가운데 왼쪽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가운데 오른쪽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사진제공=수원시]

[수원=팍스경제TV] 수원시가 국내·외 기업 800여 개를 회원사로 둔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기업 및 투자유치에 협력합니다.

시는 오늘(6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암참)와 ‘투자 유치 촉진 및 기업환경 조성 노력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 박광선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코리아 대표, 정성락 램리서치 코리아 부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암참은 수원시의 기업 및 투자유치 활동에 협력하고, 시는 암참이 주관하는 세미나, 네트워킹 등 각종 행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두 기관은 한국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미국기업과 수원시에 위치한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상호 협조가 필요한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삼성전자로 대표되는 세계적 글로벌 기업들이 둥지를 틀고 있는 수원시는 한국 경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생명공학을 비롯한 첨단산업 분야의 글로벌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암참은 앞으로도 한·미 양국 정부와 재계간 연결고리가 되어 핵심적인 역할을 이어 나가겠다”며 “수원이 더 많은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유치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준 시장은 “전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첨단 기업들이 함께하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수원시의 기업 유치에 가교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수원시와 암참 모두를 상생하게 하는 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암참과 끈끈한 협력으로 수원시가 미국 기업들에게 기대의 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암참은 한국과 미국 간 투자와 무역 증진을 위해 1953년 설립된 국내 최대규모의 외국 경제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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