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정부가 GTX-A 조기개통을 추진하면서 이 급행철도와 연결된 아파트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파주운정지구로 갑니다.
전형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 새롭게 들어서는 아파트의 견본주택 현장.
지상 최고 27층으로 들어서는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됩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575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인터뷰] 김진원 / 00건설 분양 부소장
GTX-A 역세권, 초·중·고교 예정부지가 도보권에 위치한 운정 신도시 핵심 입지로 고객분들의 관심도가 높은 단지입니다.
단지 인근에 계획된 GTX-A 노선은 경기 파주 운정역에서 화성 동탄역까지 82.1㎞ 구간을 잇는 고속 교통수단입니다.
내년 4월 수서~동탄 구간을 개통으로 하반기 운정~서울역 구간이 운영될 계획입니다.
견본주택을 찾은 수요자의 관심사도 역세권 입지였습니다.
[인터뷰] 신동식 / 경기 파주시
GTX 주변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를 지켜봤는데, 이 지역이 분상제라서 분양가도 그다지 높지 않은 편이라...
단지 도보거리에는 초·중·고 예정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상업시설과 공원도 들어설 계획입니다.
단지는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공급됩니다.
거실과 주방이 마주하는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을 더했습니다.
발코니 확장 시 주방 옆 공간은 알파룸, 팬트리로 선택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권 일 / 부동산인포 팀장
경기 지역 같은 경우는 GTX-A 노선 이외에도 다른 노선들도 굉장히 좀 관심이 높은 재료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그런 광역교통망을 중심으로 한 어떤 그런 입지나 현장들은 향후에도 관심이 굉장히 높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 6월 파주 운정신도시에 공급된 단지 1순위 청약에 4만1000여건이 몰리는 등 GTX-A 노선과 인접한 단지에 관심이 높은 상황.
학세권과 GTX-A 역세권 입지를 갖춘 단지에 청약 열기가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전형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