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금호건설∙계룡건설산업∙흥한종합건설∙우암건설)이 오는 10일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 단지는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8층, 8개동 총 960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 중 전용면적 59~74㎡, 561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합니다. 입주 예정일은 2027년 9월입니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225가구 ▲59㎡B 47가구 ▲67㎡ 95가구 ▲74㎡A 147가구 ▲74㎡B 47가구 등입니다.

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함께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입니다. 청년·신혼부부 등 부산 시민에게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민간 건설사인 대우건설 컨소시엄의 우수한 상품성을 누릴 수 있습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로 분양가심의를 거쳐 분양가가 결정됐습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521만원입니다.

단지가 들어서는 문현동 일대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2024년까지 총 2646억원이 투입되며, 부산 지하철 2호선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황령산까지 지역 간 연결을 활성화합니다.

또 부산국제금융단지의 상근인구와 지역의 유동인구 유입을 통해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이 단지 반경 800m 내에 위치합니다.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 일대에 조성된 문현금융단지(부산문현 혁신도시)가 가까운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습니다. 

교육 환경으로는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문현초 병설유치원, 문현초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반경 1km 내에 문현여중, 덕명여중, 부산동중, 부산진여중, 한얼고, 문현여고, 부산동성고, 부산동고, 부산마케팅고 등 중∙고등학교가 밀집돼 있습니다.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지상 공간에 조경 공간을 크게 늘린 공원형 단지로 설계했습니다. 세대 내 안방 드레스룸, 평형별 알파공간, 현관 팬트리, 복도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다함께돌봄센터, 그리너리카페, 코인세탁실, 파티룸, 게스트룸, 독서실 등이 들어섭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이며, 정당 계약은 내년 1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진행됩니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합리적 가격으로 내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에게 안성맞춤인 단지”라며 “단지가 위치한 문현동 일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지역재개발로 인한 브랜드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전형섭 기자 jeonhs@aktv.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