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제주항공, '고흥 드론·UAM 엑스포' 참여…도심형 고층빌딩 버티포트 전시
대우건설·제주항공, '고흥 드론·UAM 엑스포' 참여…도심형 고층빌딩 버티포트 전시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3.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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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설계한 도심고층형 버티포트 투시도.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설계한 도심고층형 버티포트 투시도.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제주항공과 함께 2023 제1회 고흥 드론‧도심항공교통(UAM) 엑스포에 참가해 도심형 고층빌딩 버티포트 설계와 UAM 운항통제시스템을 전시했다고 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전남 고흥 K-UAM 실증단지 내에서 진행됐습니다. 고흥 K-UAM 실증단지는 2025년 K-UAM 상용화 기반조성을 위해 구축한 인프라 시설입니다. 

대우건설-제주항공 컨소시엄은 실제 사업 예정지를 염두에 둔 도심형 고층빌딩 버티포트 모형을 전시했습니다. KTX, SRT와 같이 대규모 교통환승터미널의 입지를 고려한 도심형 고층빌딩 버티포트 설계는 도심·부도심 등을 연결하는 기존 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향후 수도권에서 광역시로 연계가 가능합니다. 

또 관광에 특화된 저층형 개활지 버티포트 설계도 소개했으며 UAM 비행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운항관리시스템도 같이 선보였습니다. 

제주항공은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UAM 운항자 부문 참여 기업으로 UAM 운항통제 시스템을 관계자와 대중에게 처음으로 소개했습니다. 

대우건설-제주항공 컨소시엄이 실증사업에 활용 예정인 미국 베타 테크놀로지스의 UAM 기체 ALIA-250 디자인, 최신 개발정보와 대우건설과 함께 준비 중인 UAM 안전운항체계를 적극 알렸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실제 현장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도심형 고층빌딩 버티포트 시설 설계를 통해 UAM 상용화 준비에 한발짝 다가서고 있다”며 “지상 인프라 구축의 역할을 맡은 대우건설이 항공 인프라 분야의 전문가인 제주항공과 손잡고 UAM 상용화를 현실로 앞당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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