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국제선 운항 중단된 이후 3년 8개월 만
[청주=팍스경제TV] 청주국제공항(이하 청주공항)은 오늘(8일)부터 한국면세점협회에서 운영하는 면세품 인도장이 정식 오픈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제선 운항이 중단된 지난 2020년 3월 이후 3년 8개월 만입니다.
지난 10월 면세품 인도장 재개 당시에는 단체 여행객에 한해 면세품 인도장 이용이 가능했으나 국제선 여객 증가에 따른 여객 편의성 조기확보를 위해 이용범위를 개별 이용객까지 확대·운영키로 했습니다.
오늘 신세계·신라면세점을 시작으로 면세품 인도 서비스가 정식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청주공항은 지난 2일부터 여객청사 내 셀프사진관, 안마의자, 대형 무료 오락기로 구성된 'PLAY SPACE'를 오픈했습니다.
내일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일회용 필름카메라 자판기도 설치할 예정입니다.
김공덕 청주공항장은 "올해는 2022년도 항공여객 317만명을 뛰어넘어 개항 이래 최대 수송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상업시설과 휴게시설을 운영, 고객들에게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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