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자부·강원도·한전 협의체 구성…전력망 주변 산불위험목 제거 진행상황 점검·개선방안 논의
[대전=팍스경제TV] 산림청은 강풍으로 쓰러진 나무가 전선을 끊어서 발생한 지난 4월 강릉 산불의 유사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오늘(8일) 강원도, 경상북도,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관계관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4월과 5월에 산림청과 산업통상자원부, 강원도(강릉시), 한국전력공사가 현장토론회를 열어 협의체를 구성한 후 전력망 주변 산불위험목을 조사해 6월부터 7월까지 산불 위험목 제거 시범사업을 시행했습니다.
이번 관계관 회의에서는 전력망 주변 산불 위험목 제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강릉 산불과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김종근 산림자원과장은 "강원·경북 동해안 지역은 봄철 강풍으로, 대형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은 만큼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전력망 주변 산불위험목 제거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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