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N, 지역채널 ‘3色 오리지널 콘텐츠’로 이용자와 ‘통(通)’했다
HCN, 지역채널 ‘3色 오리지널 콘텐츠’로 이용자와 ‘통(通)’했다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3.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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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N(대표 홍기섭)이 올해 지역채널을 통해 선보인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해 이용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HCN은 "지역과 함께 지역을 넘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른바 'HCN형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어왔습니다. 좀 더 지역 친화적이고 지역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한 자체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이용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했습니다. 

또한, 지역채널과 유튜브 채널을 연계하고, 지역채널 통합 웹 ‘핫 콘 뉴스 (Hot Contents & News)'를 운영하는 등 보다 많은 이용자가 쉽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올해 HCN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실버 예능 콘텐츠’, ‘주민 참여형 콘텐츠’, ‘상생 콘텐츠’가 대표적입니다. 이는 지역민의 진짜 이야기, 지역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이야기, 그리고 지역과 동반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HCN의 의지가 담긴 것이며, 이에 화답하듯 주요 프로그램의 시청률, 유튜브 누적 조회수, 현장 관객수 등의 수치가 모두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고 HCN 측은 설명했습니다.  

◆ HCN 오리지널 콘텐츠 ① - ‘실버 예능 콘텐츠’ 『홀로탈출』 

최근 젊은 세대들이 열광하는 예능 프로그램 포맷을 지역채널 주요 시청층인 ‘실버 세대’에 접목한 『홀로탈출』은 “홀로된 인생, 다시 한 번 로맨스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마지막 사랑을 꿈꾸는 만 60세 이상의 싱글 남녀 8인이 파트너를 찾는 과정을 담은 러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입니다. 3월 첫 방송 당시 “2030 로맨스보다 더 흥미롭고 담백하다.”라는 호평과 함께 프로그램 시청률, 유튜브 조회수 ‘동시대박’을 터뜨리며 출연 신청 문의가 쇄도하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홀로탈출-시즌2』가 10월23일 첫 방송을 시작했는데, 1~2회 최고 시청률 2.5%, 유튜브 조회수 47만 회, 개별 최고 조회수 12만회를 기록하며 ‘시즌1’보다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홀로탈출-시즌2』 방영 기간 동안 HCN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200명 이상 증가했는데, 이는 ‘시즌1’에 이어 ‘시즌2’에 대한 이용자들의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 『수다놀이터 청춘당』, 『국악인』 등도 ‘어른들의 진짜 예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HCN 오리지널 콘텐츠 ② - ‘주민 참여형 콘텐츠’ 『조영구의 현장가요』 

『조영구의 현장가요』가는 ‘국민 길바닥 MC’를 자처하는 조영구씨가 각 지역이 자랑하는 문화 관광 명소와 지역 축제 현장을 방문하여,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 경연을 여는 HCN 대표 문화콘텐츠입니다. 

‘코로나19’ 등으로 잠시 주춤했던 지역의 축제와 행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역 상권이 다시 활력을 찾는데 앞장서겠다는 것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목표이며, 최근에는 관악구의 ‘강감찬 축제’, 청주 ‘막걸리 축제’, 부산 ‘동래시장 축제’ 등에 방문하여 주민들과 흥겨운 무대를 함께 꾸몄습니다. 

평균 2,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을 정도로 지역민들의 관심 역시 뜨거웠으며, 프로그램도 최고 시청률 2.0%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 외 『수다방』, 『건강 닥터뷰』, 『랜선학습센터』 등이 지역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 HCN 오리지널 콘텐츠 ③ - ‘상생 콘텐츠’ 『행복한 가게 나눔장터』 

HCN – 지자체 – ‘행복한가게’가 뜻을 모아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 『행복한 가게 나눔장터』는 중고물품 판매의 장을 마련해 재활용 문화를 확산하고, 판매 수익금의 지역 기부를 통해 나눔 문화가 지역에 정착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포항시에서 중고 물품 판매와 자원 순환을 주제로 하는 나눔 행사를 개최했는데, 지역의 35개 이상의 단체가 참여했으며,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약 1,000 명의 지역민들이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특히, 개막행사는 생중계로 편성되어 HCN 지역채널을 통해 현장의 열기를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중고물품 판매 부스에서는 지역 명사들의 애장품 경매 등이 진행됐고, 자원순환 부스에서는 폐건전지와 녹슨 프라이팬 등을 새 제품으로 교환 해주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지역 상인들과 연계한 먹거리 장터 부스도 운영됐는데, 이 날 판매 수익금 전액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됐습니다. 

한편, 『행복한 가게 나눔장터』는 현재 약 1억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지역에 전달해 왔으며, 올해 4분기에도 약 1천만원 이상의 기부금 전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 상생 콘텐츠로는 『나는 사장이다』, 『백투 더 동네』, 『우리동네 TV장터』 등이 있습니다. 

HCN 홍기섭 대표는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대중적인 것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HCN만의 색깔을 가진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노력해왔다.”며 “지역민의 긍정적인 반응에 매우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나아가 ‘HCN 오리지널 콘텐츠’가 지역채널 콘텐츠의 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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